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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틱으로 6년 고생한 초등학생 틱 치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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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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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으로 6년 고생한
초등학생 틱 치료이야기>
1.틱이 나타나면 언제 치료하는
것이 좋은가요?
틱장애가 나타나면 가능하면 치료시작을
빨리 하면 할수록 치료경과와 치료기간이
짧아지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러는 저러다가
낫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이나,
이런 저런 이유로 방치하다가 본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 학생도 틱이 발생한지
6년이나 지났는데 그간 특별한
치료 없이 견디다가 최근 들어
증상의 빈도가 심해지자
내원한 경우였습니다.
(물론 틱이 나타난 지 수 일 밖에
되지 않았다면, 혹은 틱인지 판단이
정확하게 서지 않는 경우라면
한 달 단위로 관찰하면서
치료여부를 판정하게 됩니다.)
2.B군의 틱증상과
몸상태와 마음상태는 이랬습니다.
초등 고학년으로 남학생으로 현재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눈을 찡긋거리는 것과
목을 옆으로 돌리는 증상이었습니다.
함께 동반되는 불편한 증상은
밤에 자다가 심하게 우는 것이었는데
20분~30분 가량을 거의 매일 밤마다 우니
부모가 매일 밤 아이를
달래느라 고생을 하는데
정작 본인은 아침에 깨면
기억을 못하니 난감한 노릇입니다.
이 학생도 학교생활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학업을 따라가는 것이
무척 힘든 것으로 보였습니다.
똑똑하고 차분하며 품성도 좋아보였는데
어렸을 때 해외에서의 오랜 생활로
학습적인 언어의 문제가
이 아이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이었던거죠.
3.틱증상을 가진 아이들의 기본적인
특성은 화를 참는 것입니다.
본원에 치료중인 틱 아동들의
공통점으로 보이는 것이 화나
스트레스를 겉으로 표출하고
발산하기보다는 차분히 안으로
삭이려는 성격적인 면이 많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틱 아동들은 대개가 분노나 화가 있어도
표출하기보다는 참고 참으며
혼자서 삭이게 되거나
자신에게 가장 만만한 사람
즉, 동생이나 엄마에게 화를 버럭
내게 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를 한방에서는 미번(微煩)이라고
합니다.
결국 이런 스트레스의 축적이
운동프로그램이 저장되어 있는
뇌의 기저핵을
고장 나게 하는 것으로 보이고
기저핵이 고장 나면 운동 중
하지말아야 할 운동을 자신도
모르게 하게 되니
이것이 바로 틱인 것이죠.
4.틱치료는
틱 심신일여방(心身一如方)으로
치료합니다.
다행스럽게도 틱이 오래되지 않은
경우라면 본원의
틱 심신일여방(心身一如方)으로
잘 치료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틱이 아주 오래되어
성인틱으로 넘어간 경우는
100%치료를 못하는 경우도 있기에
틱이 발생되었다면 적어도
1년이내에 빨리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길 권하고 있습니다.
마음심 틱 심신일여방(心身一如方)은
1>틱치료 한약
2>자녀에게 안정감과 행복을 주는
부모코칭 프로그램/ 혹은 심리치료
3>뉴로피드백 훈련(뇌파훈련)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아이의 상태에 따라
선택하여 치료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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