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 중학생이 되어 ADHD 치료를 받게 된 A군의 이야기 >
|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040
|
<중학생이 되어 ADHD 치료
를 받게 된 A군의 이야기>
1.왕따로 힘들어 하는 A군
A군은 중학교 1학년입니다.
부모님과 할머님까지
함께 내원하였습니다.
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겠다는 A군을
걱정스럽게 보며
치료를 부탁하였습니다
A군은 초등 저학년 시절부터
산만함이 심했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공부에 대한
열성이 깊고 아이도 영민해서
성적은 늘 우수했지만 친구관계에 있어서
늘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병원에 가니 ADHD라고 진단을
받았고 약을 1년 이상
복용했다고 합니다.
4학년이 되면서 성적이 예전처럼
나오지 않았습니다.
5학년이 되면서 문제가
불거터졌습니다.
왕따로 많이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6학년때에는 조금 상황이 조금
나아졌지만 친구들과 관계는
역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산만함은 초등 저학년때
보다는 많이 안정되었다고 합니다.
2.ADHD가 자존감 저하를
불러오다.
A군은 중학교 입학하면서
친구들로부터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습니다.
친구의 짓궂은 장난의 희생양이
되었고, 결국 학교에 가는 것을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학생을 진찰해보니 자존감 점수가
아주 낮게 나왔습니다.
이 학생처럼 ADHD가 있는 아이는
성장하면서 산만함은 점점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집중력 저하는 계속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ADHD가 제때에 치료가 되지
않으면 문제는 점점 여러 가지로
문제가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즉 ADHD로 인해 성적저하,
친구와의 관계에 힘듦,
그리고 왕따와 등교거부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됩니다.
3.A군에 대한 마음심 치료는?
먼저 이런 상태에 대해서 부모님에
게 자세한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A군은 ADHD 심신일여방
(心身一如方)중 ADHD치료한약.
자녀에게 안정감과 행복을 주는
부모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여기에 학생에 대한 심리치료를
추가하였습니다.
ADHD치료 한약은 아이에 따라
모두 달라지게 되는데,
이 학생은 집중력저하와
무기력을 겸하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처방을 하였습니다.
먼저 무기력함을 올리는 것과
자존감이 낮은 것을 올리는
것이 급선무여서 한약으로 활기를
되찾는 처방을 하였으며, 심리치
료를 통해 자존감이 향상되는것에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이외에 뇌파검사에서 저주파가
굉장히 많이 나왔는데,
이는 뇌가 심하게 지쳐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부모코칭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들이 아이의 상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앞으로 어떻게
아이와의 관계를 할 것인가에 대한
코칭을 해드렸습니다.
중간에 학교를 가지 않는 상황들이
돌출됨에 따라 치료에 난항이 있었지만
결국 6개월만에 학생은 치료가
잘 되었습니다.
-행복한 아이를 위하여
마음심 한의원의 치료 이야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