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 발표불안... 남 앞에 설 때마다 목소리가 떨려요 >
관리자
조회 : 8,383
“발표할 때마다 목소리가 떨려요.”.
1>발표불안 증상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그는
1주에 한번은 미팅을 통한
회의를 겸한 발표를 하며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사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앞에서
자신의 팀을 대표해서
브리핑을 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1주에 한 번하는 미팅은
그래도 동료들과 하는 것이라
크게 문제 되지 않을 정도이지만
사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앞에서의
브리핑 시간이 다가오면
벌써 일주일 전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며 불안해지기
시작하다가 발표 하루 전이면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발표 당시에는 심한
불안감으로 인해 심장의
두근거림이 심해지며 손이
떨리고 목소리까지 떨리다 보니
자신이 준비한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1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나중에 멍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늘 그렇듯이 발표가 끝나고
나면 자신이 왜 이렇게
못났는지 자책합니다.
2>발표불안증 환자분들에게
다양한 트라우마 기억들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표불안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대개는 어릴 적 혹은 학창시절
가벼운 것부터 심한 것까지
다양한 발표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시절 학교에서 국어책을 읽다가
자신도 모르게 심하게 목소리가 떨렸던 기억,
중학교 때 음악시간에 피아노를 치다가
손이 심하게 떨렸던 기억,
고등학교 때 수학시간에 칠판에서
문제를 풀다가 망신을 당했던 기억,
대학시절 강의실에서 발표를 하다가
얼굴이 붉어지며 목소리를 떨었던
기억 등등.
이런 다양한 발표에 관련된
트라우마는 현재의 발표불안을
과장하거나 왜곡하는 기억들로
늘 함께 하고 있습니다.
3>발표불안 환자는 대개
다른 사람을 많이 의식하는
사람들입니다.
발표불안으로 고생하는 분들의
공통점들을 살펴보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잘하려는, 혹은 자신의 실수를
용납을 하지 못하는 심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마음들로 인해 발표는
늘 피하고 싶고 부담스러운
것들로 다가오죠.
“발표만 아니라면 내 능력을
훨씬 잘 발휘할 수 있는데...”
라는 한탄을 하며 내원을 합니다.
4>마음심 치료와 경과
발표불안은 불안장애의
한 유형입니다.
치료는 불안을 치료하는
한약재와 심리치료가 가장
기본이 됩니다.
발표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불안감이 많이 있는 사람들은
좀 더 강력하고 통합적으로
불안감을 안정시키는 처방을 해야
하지만 발표할 때만 불안감이 있는
경우는 처방은 간단 명료하게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한약
처방을 대개 하게 됩니다.
발표에 대해 아무리 생각을 다 잡고
긍정적으로 가지려고 .하더라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려오고 숨이 가빠지고,
얼굴이 붉어지며 목소리마저
떨려오면 그 상황을 어떻게
하기가 많이 힘들죠.
한약은 이런 몸 상태를
정상화시켜주는 목적으로
활용 하여 효과를 보게 됩니다.
심리치료는 EFT치료와
마음심 생각바꾸기 치료,
그리고 자존감향상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EFT치료는 발표와 관련해 좋지
않았던 과거의 핵심적인
기억들을 지워주는 치료입니다.
마음심 생각바꾸기 치료는 발표와
관련해 자신도 모르게 늘
가져왔던 부정적인 사고시스템을
올바르고 긍정적인
사고시스템으로 전환시켜주는
탁월한 인지행동치료입니다.
발표불안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 중 상당수는 오래된
발표불안으로 자존감이
낮아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은 자존감은 발표불안을
더욱 유발하기에 본원에서는
자존감향상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주력하며
발표불안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심리치료는 대개 6회 정도
진행됩니다.
자존감 향상으로
나를 사로잡는 발표 불안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