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
- 우울증 원인
우울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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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우울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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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과한 슬픔보다는 사실은 즐거움의 결핍입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우울증으로 마음고생을 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즉, 우울증은 정신장애 중 가장 유병율이 높아서 여자는 평생유병율이 10-25%, 남자는 5-12%정도입니다.
우울증은 내가 마음만 고쳐먹으면 치료되는 간단한 질병이 아니어서 우울증이 생기면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최선이며 적절한 치료로 얼마든지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가벼운 우울증은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우울증은 방치하면 계속 재발하게 되며 심한 경우 자살에 이르는 무서운 병입니다. 그래서 우울증 환자 중 자살기도를 하는 비율이 15%에 이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우울함은 실패와 상실에 대해 느끼는 정상적인 심리 반응이다보니 우울함과 우울증을 감별하는게 필요합니다. 우울함은 대개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 반해 우울증은 특별한 이유를 쉽게 찾기가 힘들며 우울함은 몇 일 혹은 길어도 2주정도 그러다 말지만 우울증은 한두 달 이상 지속되며, 우울함은 그 증상이 가볍지만 우울증은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는 게 구별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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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우울증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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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핵심정서는 슬픔이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우울증은 과한 슬픔보다는 사실은 즐거움의 결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우울증은 아침에 일어 났을 때 가장 심하고 오후가 되어 해가 저물어 가면서 덜해지는 주간변동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1. 마음 상태
1) 우울하고 슬프고 즐겁지가 않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사는 것이 공허하다. 즐거움의 상실은 항상 존재하는데 과거에 즐거움을 주었던 것에 더이상 즐거움을 느끼지 않는다. 우울하다라고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은 오히려 심각한 우울증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그런 호소를 할 의욕도 없이 조용한 사람이 더 염려가 된다.
2) 자기자신이 무가치하고 자기비하감이 든다. 자신을 비하하고 자신의 책임으로 돌린다.
3) 매사 의욕이 없다. 내가 뭘 해야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집에 늘 가만히 박혀 있다. (이에 반해 불안장애는 병을 유발하는 상황을 알고 있어서 피하려고 애를 쓰고 겁에 질려 있다.)
4) 시야가 좁아지고 혼자만의 세계에 갇히기 된다.
5) 자살을 생각하거나 자살을 시도한다.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고 자신을 처벌하고 싶고, 자살을 하면 가족들이 자신을 기억하고 사랑해줄 것 같고 그래서 2/3가 자살을 생각하고 10-15%가 자살을 시도한다.
2. 몸 상태
1) 감정이 무뎌진다. 우울증 환자는 표정이 없고 굳어 있고 웃지를 못한다. 즐거움을 주는 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분비가 안 되어서이다. 우울증이 심해지면 늘 표정이 굳어 있고 마치 사이코패스와 같은 표정을 짓는다.
2) 감각이 무뎌진다. 모든 음식 맛이 똑같고, 소리가 멀게 들리고, 모든 것이 검게 보이고 등등. 이는 사실 감각 기능 자체는 정상이지만 감각을 해석하는 지각능력이 저하되어 그러하다.
3) 지각이 무뎌진다. 우울증 환자는 이성적인 사고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우울증을 앓으면 전전두엽의 활성도가 저하되어 이성적인 사고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느린 행동과 사고, 무표정, 무감각, 집중력저하, 판단력저하, 우유부단/지연성 우울 간혹은 지속적인 불안, 걱정, 긴장, 초조감을 보이기도 한다. /격정성 우울, 어린이.사춘기의 경우에는 성적 하락이 줍중력 부족으로 생기기도 하고 노인의 경우에는 기억에 어려움이 주요한 불평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우울증이 회복되면 기억력 또한 회복된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간혹은 심한 우울증이 치매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4) 자세는 웅크리고 있고 한숨을 쉰다.
5) 식욕저하(체중감소)/식욕증가 식욕저하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어서 우울증의 첫 징후일 수 있다. 우울증이 아주 심해지면 먹을 힘조차 없어지기도 하는데, 그러므로 식욕이 돌아오는 것은 우울증이 개선되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식사와 영양은 우울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한편으로 식욕저하가 아니라 과식과 폭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6) 수면장애/과다수면... 우울증 환자의 80%는 수면장애를 호소하는데, 불면증이 나타난 뒤 평균 5주가 지나면 우울증이 발생한다. (10-15% 정도는 수면과다에 시달리기도 한다.) 우울증 환자의 불면 양상은 대개 이른 새벽에 잠이 깨서 다시 잠들기 힘들어 하거나 꼬박 밤을 새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우울증이 있으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체계에 혼란이 와 불면이 생기게 된다. 우울증이 오면 불면뿐 아니라 잠을 자더라도 깊은 잠을 자지를 못하는데, 이는 불면환자의 수면은 램수면이 활성화되어 있어서이다. 활성화된 램수면동안 부정적이 ㄴ기억들이 더욱 확고해지는 악순환이 된다.
7) 피로감, 무기력감..
심하면 그야말로 꼼짝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 최소한의 개인 위생관리도 어렵게 된다.8) 다양한 신체 이상..
다양한 통증(두통, 요통, 근육통), 소화불량, 생리불순, 갑상선이상, 성욕저하, 심계, 흉민9) 연결되어 나타나는 다른 장애들
불안, 공포증, 강박적 사고, 공황장애를 겪기도 하고 어린이들은 분리 불안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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