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
- 우울증 치료
진찰실에서 우울증 환자를 많이 보다 보니 우울증 환자에게는 전형적인 자세와 표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한숨, 웅크리는 자세, 무표정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처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데, 크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와 회피하는 등의 소극적인 대처로 나누어집니다. 우울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스트레스에 대해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하게 됩니다. 회피하며 소극적인 자세가 바로 한숨, 웅크리는 자세, 무표정으로 나타나는 겁니다.
몸에는 그 사람이 살아가면서 생각했던, 혹은 감정으로 느꼈던 부분이 흔적으로 반드시 남게 됩니다. 그런데 몸에 남겨진 마음의 흔적을 보고 몸의 불편감을 사라지게 하면 마음질환은 호전됩니다. 그래서 본원에서는 우울증 환자의 한숨과 웅크리는 자세와 무표정을 치료하는 것으로 우울증 치료를 시작합니다.
웅크리는 자세를 취하다보니 늘 호흡에 곤란을 겪게 되고 등근육이 긴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등 근육을 풀어주면서 호흡을 정상화시켜주기만 해도 우울증 환자들은 몸이 많이 편해지면서 잠도 잘 자게 되어 덩달아 마음도 편안해지게 됨을 임상에서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마음심 한의원의 우울증 치료는 양방처럼 직접 뇌를 건드리기 보다는 멀리서 몸을 치료하면서 뇌가 안정되도록 하는 우회적인 치료 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즉, 우울증에 대한 본원의 치료는 원위치료라고 할 수 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러운 치료가 되고 몸과 마음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안한 치료가 됩니다.
우울증을 만들어 내는 핵심감정과 그로인해 불편해지는 몸은 개개인마다 다 다르게 표출됩니다. 때문에 본원의 우울증 치료는 위의 세가지 몸상태를 기본적으로 풀어내는 기준을 갖고 있지만 본원의 우울증 치료 한약은 결코 몇 가지만 있는게 아니라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게 처방되며 그러다보니 좀 더 근본적인 치료를 이끌어내는데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