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환자의 특징은 매일같이 하는 불안과 걱정입니다. 이들의 일상에서 걱정과 불안은 떼어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이 불안하고 많은 것이 걱정스럽습니다. 불안장애는 근거를 찾기 힘든 지나친 불안과 걱정이 있고 이런 불안과 걱정을 스스로 중단하기 힘듦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범불안장애의 유병율은 5%이고 여자가 남자보다 2배 정도 많습니다. 자신이 불안하다는 것이 하나의 성격(기질)탓으로 치부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를 받는 환자도 1/3만이 정신과를 찾고 대부분은 신체증상 치료를 위해 다른 과를 찾게 됩니다. 가족적으로 발병하는 경향을 보이고 이들은 삶을 즐기지를 못하며, 걱정자체가 부정적 사건을 방지할 수 있다는 비합리적인 신념이 있습니다.